인삿말
안녕하세요. 책지킴이 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책을 좋아하고 사색과 고찰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책 바로 '정의란 무엇인가'입니다. 대부분 들어봤을 열차 철로 기관사의 예시를 가져온 책으로 알려져 있죠. 이 책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탐구하게끔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늘 같이 한 번 쉽게 탐구해보시죠!
소개
우선 이 책이 너무 어려울 것이란 생각은 우선 버리셔도 좋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는 마이클 센델(Michael Sandel)의 저서로,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다른 철학책들과는 달리 일상에서 생각할만한 예시들을 위주로 정치철학을 매우 다가가기 쉽게 설명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거든요. 하지만 정의가 기본적으로 복잡하듯이, 공리주의,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등의 추상적 개념들이 곧잘 나와 책을 좀 읽는다 하시는 분들이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대 사회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다루며, 각 문제에 대한 정의와 공정성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부의 분배, 인공지능과 자유의지, 인종차별과 다문화주의, 유전자 조작과 생명 윤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집니다.
내용 안에는 여러 가지 윤리적 갈등 사례들을 가지고 와 제시하며 이에 맞게 공리주의,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등의 이론을 하나씩 설명해 나갑니다. 책 안에서의 윤리적 예시의 상황에서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 그리고 그런 선택을 한 근거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이런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재밌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정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내용
작가 마이클 센델은 이 책에서 인간의 본성과 인간관계, 정치적인 행위와 그 의미, 그리고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비교하고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떤 윤리적 문제들이 존재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책의 시작은 센델이 정의의 개념과 우리의 삶에서 정의의 중요성을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정의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작용되는지와, 그것이 다른 맥락에서는 또 어떻게 다른 식으로 작동되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고찰의 시간을 부여합니다. 거기서 무엇이 공정하고 정의로운가에 대해 테스트하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첫 장에서는 공리주의의 개념을 탐구하는데, 이 철학이 옳은 일은 무엇이든 전체적인 행복이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둘째 장에서는 의무론적 윤리의 개념을 소개합니다. 이는 어떤 행동이 결과에 관계없이 근본적으로 옳고 그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총 12장으로 구성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란?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하는 정의는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가치와 태도를 지닌 마음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상호존중, 공정성, 선의 등을 기반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올바른 정의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4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존중과 배려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고, 타인의 입장에서 사고하며 대처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타인의 생각과 가치관이 현재의 내가 이해할 수 없고 인정할 수 없는 정반대의 색깔을 가진 것일더라도, 일단은 그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 아이와 전쟁은 1도 모르는 평화의 세계에서만 살아온 아이는 그 가치관이 정반대에 있을 수 있는 것처럼요.
2.정의와 공정
타인이나 사회와의 상호작용에서 정의와 공정을 기반으로 행동하며, 이를 위한 태도와 노력을 가져야 합니다.
3.선의와 진실
선의와 진실을 제대로 보고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의 행동과 태도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고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4.자기 성장과 발전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상시 노력하는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하며, 자기의 장단점을 똑바로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거나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올바른 정의는 인간관계에서 상호존중과 선의, 사회적 윤리와 도덕성 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끝으로
무엇보다 정의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유효하게 우리 삶에 현실적으로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추상적인 개념들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부터 정의에 대한 고찰을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이고, 내 정의는 과연 올바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또, 올바른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로맨스 소설을 보고싶다면?
'비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기술 리뷰, 사랑은 행동하는 것이다 (0) | 2023.03.22 |
---|---|
시크릿, 우주와 끌어당김의 법칙 (0) | 2023.03.22 |
인간 이해, 심리학의 시초와 핵심 공동체감 (0) | 2023.03.20 |
사피엔스 내용 감상 리뷰 - 인간 진화의 비밀 (0) | 2023.03.19 |
팩트풀니스 리뷰 감상 - 감춰져 있던 진실 (0) | 2023.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