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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무소유 감상 리뷰, 장단점과 정신

by 책 지킴이 2023. 3. 31.

소개, 내용과 질문, 끝으로

 

소개

안녕하세요 책지킴이 입니다. 혹시 다를 '무소유'라는 책 다들 아시나요? 저는 이 책을 고등학생때 처음 읽었는데 그때 당시 어렸던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와닿는 부분이 많아지는 부분이 많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읽어보려고 해요. 이번 글에서도 소개해드릴게요.

 

 

책 무소유

내용과 질문

책 '무소유'는 법정스님께서 쓰신 수필집입니다. 우리에게 여러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스님께서 자기 자신만의 물건들을 많이 가지고 계셨지만 그것들이 전부 아무 소용없는 것임을 깨닫고 다 버리고 떠나셨습니다. 나는 아직까지도 내가 가진것 중 쓸모없는 것이라 여겨지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도 이런 부분은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나에게 불필요한 것들을 조금씩 정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욕심이라는 것이 있고 무언가를 갖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런 욕망에만 사로잡혀 살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고개를 돌려 조금이나마 주변을 둘러보고 여유로운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

법정스님께서는 무엇보다 소유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모든것을 버리고 살수는 없지만 최소한으로 나 자신만을 위한 욕심은 버려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을까? 라는 물음에 스스로 대답하기 좀 부끄러웠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계속해서 무언가를 갈망하는 모습... 그것이 현재의 저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과의 인연을 끊어야하나?

책에서는 한가지 일화를 보여줍니다. 어떤 여인이 길을 가다가 길가에 떨어진 만원짜리 지폐를 발견했습니다. 그 여인은 순간 갈등했지만 결국엔 돈을 줍지 않고 가던길을 계속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경찰관이 나타나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고, 그렇게 주운 돈은 습득자의 소유가 된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만약 그때 그 여인이 돈을 주워갔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큰 부자가 되었을지도 모를일 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살게 될 수도 않았을까요?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란 여러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운명을 결정짓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진것에 대한 소중함

좋아하는 말 중에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후회없는 삶을 사는것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지금부터라도 좀 더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비록 당장 눈앞에 보이는 변화는 없을지라도 먼훗날 언젠가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무소유란 무엇인가요?

무소유란 말 그대로 소유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즉 물건이든 사람이든 내가 욕망하는 무언가를 가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번뇌로부터 벗어나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욕심없이 마음을 비우는 삶을 추구한다는 거죠.

 

무소유하면 좋은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점은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처럼 물자가 부족한 나라일수록 사람들에게는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한데요, 특히 옛날 조선시대같은 경우에는 지금보다 더 심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나 가난하게 살던 시절에는 돈보다는 당장 먹을 수 있는 쌀 한가마니라도 가지는게 훨씬 소중했죠. 또한 지금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들어 비싼 차, 비싼 기호 같은 사치품 보다는 실제로 사용하는 실용적인 옷가지들을 선호하는 현상 등이 있죠. 당연히 무조건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부자다 라고 말할 순 없지만 최소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욕으로는 보이지 않으니깐요.

 

무소유 실천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사실 무소유 라는 개념 자체가 추상적이고 그 범위가 매우 넓어서 딱 이거다 하고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미니멀리즘 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최대한 간소하게 사는거죠. 두번째로는 기부문화의 활성화 인데요, 내가 가진 물건 중 쓸만한 물건이라면 타인에게 나눠주거나 기증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겁니다. 세번째로는 환경보호 참여입니다.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등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겁니다.

 

 

끝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존경하고 본받고자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실천하진 못하고 있어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씩이라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혹시 이웃님들중에 무소유 관련 명언이나 글귀 아시는분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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