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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죽음의 수용소에서 리뷰, 강한 마인드셋

by 책 지킴이 2023. 3. 26.

소개&줄거리, 느낀점

 

 

인삿말

안녕하세요 책 지킴이 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입니다. 독일의 나치정권 시절 유대인 학살을 하는 수용소에 갇혀 살아돌아온 작가 자신이 실제 경험한 일을 쓴 자전적 내용의 책입니다. 당시 히틀러의 유대인의 대한 대우가 어땠는지 얼마나 잔혹했는지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가혹했는데요. 과연 수용소에서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리뷰 보러 가시죠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표지

 

소개&줄거리

죽음의 수용소에서(Man's Search for Meaning)는 오스트리아 출신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이 쓴 자서전 겸 심리학 서적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나치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재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면의 자유와 의미를 찾아내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살펴냅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해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프랭클이 나치 수용소에서의 경험과 그로부터 얻는 교훈들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학적인 반응과 그 의미를 탐구합니다. 그는 인간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내면의 자유와 평정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그 자유를 통해서 인간은 자기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작가 프랭클이 제안하는 '의미 치료'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추구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 가치와 목적을 이루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서 인간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내면의 자유와 의미를 발견해내고, 그것을 통해 삶을 극복하고 성취해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책의 내용 전체적으로 프랭클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해서 전개됩니다. 그는 그 수용소 안에서 인간의 삶과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그에 대한 심리학적 반응을 관찰하고 이를 심도깊게 체계화했습니다. 바로 자기가 실험대상이기도 했던 것이지요.

 

이 책은 철학, 역사, 심리학 등 다양한 여러 방면에서 관심을 받으며,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의미와 목적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을 이끌어 냅니다. 그리고 수용소에서의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기에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읽는 독자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느낀점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많은 생각과 사색을 했는데요. 몇 가지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째, 인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면의 자유를 유지하고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랭클은 수용소에서의 소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이 스스로 내면의 자유를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자기 삶에 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강한 의미 부여로 인해 그는 정신을 회복, 유지하고 살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 저에게는 인생의 역경과 고난의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둘째, 삶에 의미를 부여하다는 것의 중요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죽음과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프랭클은 자기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커다란 의미를 가지며,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한 의미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이 책은 동시에 우리 인간의 고통과 악으로부터 어떻게 희생을 감수하고, 그 속에서도 희생이 가지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거듭 던지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하게 개인의 삶의 의미뿐 아니라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대한 저의 관점에서도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총론적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이라는 개체에 대해 그리고, 그 정신에 대해 깊이 있는 사색을 할수 있으며, 자기의 삶에 대한 목표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수 있게 해주어 굉장히 멋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이 책은 다른 회고록같은 서적들과는 달리 그토록 비인간적이고 잔인했던 아우슈비츠 감시자 독일군 측에 대한 비난섞인 말이나 저주, 최소한의 공격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수용소 안에서 한 개인의 심리가 어떻게 변형되어가는지를 서술해나갑니다. 수용소 안에 있다면 억울함과 분노로 가득찰법도 한데 말이지요. 한 개인이 자신의 심리와 마음을 강력하게 지휘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는 지에 대해 너무나도 명확하게 알려준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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